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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항암 치료 중 갑자기 열나는 이유?

by ggidalsoo(찌달수)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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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췌장암 환자가 항암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내원당시 정상체온을 유지하던 환자가 항암제를 연결한지 20분 됐을 무렵 열이 나기 시작하며 오한을 호소했다.

 

사용한 항암제는 홀록산(Holoxan)-이포스파미드(ifosfamide)로 처음보는 항암제였다.

 

약물 정보

알킬화제에 속하는 항암제이다.

DNA, RNA, 단백 합성을 저해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휴지기에 있는 종양 세포에 가장 효과가 좋다.

주로 폐암, 림프종, 백혈병, 유방암, 고환암, 난소암, 위암, 췌장암 치료에 사용되지만 다른 암종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투여 방법

수액과 mix하여 IV로 infusion pump를 사용하여 줌.

1. 감염 (가장 흔한 원인)

이포스파미드는 골수억제(myelosuppression) 를 유발하여 백혈구(특히 호중구, neutrophil) 감소를 초래합니다.
👉 면역력이 약해지면서 감염 위험이 증가하며, 이로 인해 발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발열성 호중구 감소증(Febrile Neutropenia, FN)
    • 호중구 감소(ANC < 500)와 함께 38.3°C 이상의 발열이 동반될 경우 응급 상황입니다.
    • 패혈증(Sepsis) 위험이 높아 빠른 항생제 치료가 필요합니다.
    • 이포스파미드 사용 후 7~14일 사이에 호중구 수치가 가장 낮아지면서 감염 가능성이 커집니다.
    • 2. 이포스파미드의 직접적인 부작용 (비감염성 발열)
      • 사이토카인 방출
        • 항암제가 체내 염증성 물질(사이토카인)을 증가시켜 발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알러지 반응 또는 과민 반응
        • 일부 환자는 이포스파미드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발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대사성 이상 (대사성 산증 등)
        • 약물이 체내 대사 과정에 영향을 미쳐 열이 날 수도 있습니다.
    • 이포스파미드는 면역계를 자극하거나 염증 반응을 유발하여 발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3. 방광염 (출혈성 방광염, Hemorrhagic Cystitis)

이포스파미드는 방광 독성이 있어 출혈성 방광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이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고, 통증, 혈뇨, 발열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예방 방법
    • 방광 보호제인 메스나(Mesna) 를 함께 투여하여 방광염을 예방합니다.
    • 수분을 많이 섭취하여 약물 배출을 촉진합니다.

정보출처

 

  • 의학 교과서 및 논문
    • 《DeVita, Hellman, and Rosenberg’s Cancer: Principles & Practice of Oncology》
    • 《Goodman & Gilman’s: The Pharmacological Basis of Therapeutics》
    • 관련 항암제 및 혈액종양학 연구 논문
  • 국제 및 국내 가이드라인
    • 미국 종합암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
    •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가이드라인
    • 대한종양내과학회(KSMO) 가이드라인
    • 국가암정보센터 (National Cancer Information Center, Korea)
  • 공식 의약품 정보
    • FDA (미국 식품의약국) Ifosfamide 약물 정보
    • EMA (유럽의약청) Ifosfamide 허가 정보
    • 국내 의약품안전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Ifosfamide 허가 및 부작용 정보
  • 병원 및 전문 의료기관 자료
    • 메이요 클리닉 (Mayo Clinic)
    • MD 앤더슨 암센터 (MD Anderson Cancer Center)
    •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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